양천구사랑니발치 전, 사랑니가 지금은 덜 필요하다고 하는 이유
사랑니가 왜 가장 늦게 나오고 현대에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하는지, 그대로 둘 수 있는 경우와 발치를 고민할 경우를 상담 전에 정리했습니다.
사랑니는 가장 늦게 올라오는 세 번째 어금니입니다
사랑니는 제3대구치라고 부르는 치아로, 어금니 중 가장 안쪽에서 가장 늦게 올라옵니다.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 사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어른이 되어 가는 시기에 생긴다고 해서 사랑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위아래 양쪽에 하나씩 모두 자라면 네 개이지만 개수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개수가 적거나 아예 없는 분도 있어서 모든 사람이 네 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니가 올라올 무렵에는 이미 앞쪽의 치아 스물여덟 개가 잇몸뼈 위에 자리를 채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사랑니는 처음부터 자리가 넉넉하지 않은 곳에서 늦게 자라기 시작한다는 점이 문제의 출발입니다.
청소년기에 정기검진이나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영상 검사를 하면 사랑니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필요했고 지금은 덜 필요하다는 설명
사랑니가 지금은 덜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식생활의 변화입니다. 음식을 충분히 익히거나 부드럽게 다듬기 어려웠던 환경에서는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오래 씹어야 했기 때문에, 세 번째 어금니까지 함께 쓰는 일이 중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조리 방법과 식습관이 달라져서 두 번째 어금니까지만으로도 음식을 잘게 부수고 소화를 돕는 데 큰 불편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는 공간입니다. 턱뼈의 크기에 비해 치아가 들어갈 자리가 부족한 사람이 많아서, 뒤늦게 올라오는 넓은 어금니를 받아들일 여유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이유로 사랑니는 쓰임이 줄어든 반면 불편을 주는 일은 많은 치아로 이야기됩니다.
공간이 있으면 쓸 수 있고, 없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턱뼈에 여유가 있어서 똑바로 올라온 사랑니는 다른 어금니처럼 씹는 데 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꼭 뽑아야 한다고 하기보다, 칫솔이 안쪽 끝까지 닿도록 닦고 정기검진을 받으며 지켜보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리가 부족해 기울어지거나 옆으로 눕거나 잇몸 속에 묻힌 채 자라게 됩니다. 앞쪽 어금니 쪽으로 기운 사랑니는 그 치아의 뿌리를 눌러 손상을 주거나 치열을 조금씩 어긋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운 사랑니와 앞 어금니 사이에는 음식물이 끼기 쉽고 칫솔이 닿기 어려워 충치나 잇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랑니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동안 잇몸 덮개 아래로 세균이 들어가 붓고 아픈 주위염이 생기기도 하며, 이 염증이 볼과 턱, 목 쪽으로 번지는 일도 있어 증상이 반복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사랑니는 위아래 좌우에 모두 날 수 있어서 한 곳에 증상이 없다고 다른 곳도 괜찮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위아래 사랑니는 서로 맞물리기도 하기 때문에 한쪽만 남겨 두었을 때 반대편 잇몸을 자극하지는 않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뽑는다면 시기와 검사를 어떻게 보나요
발치를 고민할 때는 사랑니가 어떤 방향으로 자라는지, 잇몸 속에 얼마나 묻혀 있는지, 뿌리의 모양과 개수가 어떤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뿌리가 완전히 굳기 전에는 발치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난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이는 개인마다 달라서 검사 결과에 따라 판단합니다.
파노라마 영상은 전체 치아와 턱뼈를 한눈에 보는 데 유용하지만, 겹쳐 보이는 부분이 있어 필요하면 CT로 더 자세히 봅니다. 특히 아래턱 사랑니는 뿌리와 신경이 지나는 길의 위치 관계를 입체적으로 확인해야 신경 손상 위험을 설명하고 발치 방법을 정할 수 있습니다.
검진에서 사랑니가 보인다고 해서 그날 바로 모두 뽑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치아를 먼저, 어떤 순서로 뺄지는 상태와 개인의 일정에 맞추어 의논합니다.
상담 전 준비와 발치 뒤 기본 관리
상담을 가기 전에 사랑니 주변이 붓거나 아팠던 시기와 횟수, 입이 잘 벌어지는지, 복용 중인 약과 앓고 있는 질환, 치과 치료가 두려운 이유를 정리해 가면 좋습니다. 마취나 진정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미리 이야기해 주세요.
발치 뒤에는 안내받은 시간 동안 거즈를 지혈이 될 때까지 물고, 침이나 피는 억지로 뱉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기본 수칙입니다. 빨대를 쓰거나 입안을 세게 헹구면 상처 부위의 딱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어 일정 기간 삼가야 하며, 식사는 자극이 적고 너무 뜨겁지 않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나거나 붓기가 점점 심해지거나 통증이 오히려 커진다면 안내받은 대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사랑니를 둘지 뽑을지는 위치와 방향, 염증 반복 여부, 주변 치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므로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상담 전 확인할 내용
- 사랑니 주변이 붓거나 아팠던 시기와 횟수를 정리했는가
- 복용 중인 약과 질환, 마취·진정에 대한 걱정을 정리했는가
- 내 사랑니의 방향과 신경 위치, 발치 순서를 질문할 준비가 되었는가
위험과 주의사항
발치 후 출혈·붓기·통증·입 벌리기 불편이 흔하고, 드라이소켓(2~4일째 심한 통증), 감염, 인접 치아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랑니는 하치조신경·설신경 손상으로 입술·혀의 감각 이상이 드물게 생길 수 있으며 대부분 회복되지만 오래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사랑니는 상악동 천공 위험이 있습니다. 항응고제·골다공증약 복용, 당뇨, 임신은 반드시 알려야 하며 심한 출혈·고열·감각 이상이 있으면 즉시 연락하세요.
본 글은 상담 준비를 위한 일반 정보입니다. 국내 사용 제품·장비와 허가사항, 개인별 적용 여부와 회복은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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